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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독서와 경제 공부로 '나의 꿈, 부자 할머니'를 목표로 재테크를 공부하고 있는
머니 오백 연구소 팀장, 쨍하고 해뜬날입니다.
- 저자
- 김경일, 사피엔스 스튜디오
- 출판
- 샘터(샘터사)
- 출판일
- 2022.11.04
김경일 작가는 심리학과 인지과학을 바탕으로 한 저술로 유명한 한국의 작가이자 교수입니다. 그의 대표작인 "타인의 마음"은 인간의 감정과 심리를 깊이 있게 탐구하며, 타인과의 관계에서 발생하는 복잡한 감정들을 분석합니다. 김경일 작가는 독자들에게 심리적 통찰을 제공하며, 인간 본성에 대한 이해를 돕는 글쓰기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는 '과거에 다른 사람들과 함께 보람을 느끼면서 무언가를 성취했던 기억'을 되새길 수 있다면 미래를 위해 큰 힘을 낼 수 있다는 겁니다.
그리고 그런 힘을 심리학에선 효능감efficacy이라고 부릅니다. 우리는 어떤 선배를 가장 많이 배울까요? 몰랐던 것ㅇ르 솔직하게 말하는 선배입니다. 한편으로는 MZ세대들 힘들어하는 기성세대도 많습니다. MZ세대들은 또 그들 나름대로 기성세대보다 삶에 대한 헐씬 더 많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어떻게 가야 되는가를 스스로 정의 내려야 하는 첫 번째 세대가 됐기 때문입니다. 서로 세대간의 고생을 존중하는 마음을 가지고 대한다면, 그 조직이나 모임은 어느 곳보다 서로 배우고 가르치며 세대 간의 서너지 효과를 더 많이 만들어 낼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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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본것, 깨달은 것, 적용할 것
저는 사람들과 부딫히는 것을 싫어해서 가급적 피하려고 하는 타입입니다. 그러나 속으로는 엄청 판단하고 경계하고 마음의 선을 긋습니다. 겉으로는 이해하는 척, 포용하는 척하지만 마음에서는 경게를 하고 두번째에는 가급적 가까이 접근하지 않으려 합니다. 그리고는 속으로 늘 말합니다. 라떼는 저렇게 하지 않았는데, 라떼는 저렇게 하면 버릇없다고 핀잔받았는데, 라테는 저런식으로 어른한테 고객 빳빳이 들고 말 대꾸하지 않았는데등. 라떼를 들먹이면서 요즘 애들은 정말 이해가 안간다고 판단하고 극도로 싫어합니다. 그리고 라떼를 들먹입니다. 지금은 여러사람과 함께하는 직장에 다니지 않지만, 그래서 사람들과 부딪히는 일은 없지만, 세대를 아우르는 직장에서 일할 때, 이런 판단과 정죄하는 마음, 그리고 라테를 들먹이면서 과거 이야기를 많이 하면서 젊은 세대들과 어울리는 것이 많이 힘들었습니다. 추억은 추억으로 끝내야 함을 배웁니다. 또한 지금 세대의 고민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와 같은 기성세대와 현재 2030세대는 분명히 가치관이나 생각하는 시각이 다를 것입니다. 현 세대들이 자라온 환경과 배움이 다르기에 분명 생각하는 관점이나 판단하는 기준이 다를텐데 내 세대의 가치관에, 내 세대의 배움의 틀에 끼어 맞추려고 하니, 내 안아서 삐그덕 소리를 내며 마음의 빗장을 걸어잠궈버렸던 것이 문제였음을 깨닫고 반성하는 마음입니다. 현 세대를 이해하려는 마음을 갖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서로 존중감을 가질 때, 서로 배우고 가르칠 때 세대간의 시너지 효과를 더 많이 낼 수 있다는 조언을 마음에 새기고, 젊은 세대를 바라보는 저의 마음과 시각을 바꾸려고 이제부터라도 노력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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