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 가와카미 데쓰야 가와카미 데쓰야는 일본에서 유명한 카피라이터이자 마케팅 전문가입니다. 그는 "스토리 브랜딩"이라는 개념을 만들어낸 인물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스토리텔링을 통해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그의 책 *'무조건 팔리는 스토리 마케팅 기술 100'*은 그가 실제로 효과를 본 스토리 마케팅 기법 100가지를 소개하며, 독자들에게 어떻게 스토리를 통해 브랜드를 차별화하고 매출을 올릴 수 있는지 가르칩니다.
오늘의 스토리 마케팅 기술 : # 망하기 직전의 회사가 위기를 벗어나는 방법
나의 적용점 이야기
어제 한국어 수업때 정말 재미있었다. 동료선생님들에게 인터뷰하고 그 내용을 적어오라는 숙제였다. 학생은 흔쾌히 허락했고, 동료샘들에게 인터뷰한 내용을 발표했다. 선생님들의 반응을 묻자, 프랑스 동료 선생님들도 모무 재미있다면 즐거워했다고 한다. 내용을 발표하면서 우리는 서로 키득거리며 매우 즐겁게 수업을 할 수 있었다. 3년차 공부하고 있는 학생이라서 자칫 지루하고 의미없는 수업이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는데, '읽기, 쓰기, 말하기'까지 모두 포함된 이 과제가 학생에게 큰 재미를 불러오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번에 방학을 맞이해서 시골에 계신 엄마를 만나러 가는데, 2주간의 방학 일기를 적으라고 했다. 학생은 아주 흐믓해 하면서 알았다고 했다. 이것은 학생이 적극 참여하는 수업이었다. 서로에게 재미있는 수업이었다. 역시 수업에는 재미와 즐거움 동시에 배움이 있어야 된다는 것을 알았다. 오프라인으로 공부하는 학생도 있다. 아직은 서로 수업 진도나가는 것에 급급하다. 하지만 오프라인 수업때는 가급적 한국말로 대화연습을 시킨다. 한국말 하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이다. 힘든 발걸음으로 교실까지 와서 수업을 하는 학생이기에 더 신경을 써서 가르친다. 어떻게 하면 오프라인 수업을 재미있게 할까 ? 요즘 궁리를 많이 한다. 여럿이 함께하는, 그러면서도 서로가 골고루 시간을 배분할 수 있는 수업이 뭐가 있을까?를 고민한다. 이번주에는 자기집을 소개하는 숙제가 있다. 이런 수업은 단점은 시간 소비가 많다. 또 자칫 다른 학생들은 흥미를 갖지 않고 딴짓을 하기도 한다. 재미있는 수업! 두명씩 짝을 지어 먼저 서로 자기집을 발표하게 하고 질문을 만들어 친구들끼지 질문하나씩 하도록 하는 방법이 생각났다. 그렇다면 모든 학생들이 다 참여할 수 있다. 오늘 하루 오프라인을 위한 재미있는 수업을 구상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