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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독서와 경제 공부로 '나의 꿈, 부자 할머니'를 목표로 재테크를 공부하고 있는
머니 오백 연구소 팀장, 쨍하고 해뜬날입니다.
 

 

 
인스타 브레인
문제를 집중적으로 파고들었다. 그는 어느 날, 좀처럼 책에 몰두하지 못하고, 자꾸만 별 이유 없이 스마트폰을 만지는 자기 자신의 모습을 ‘깨닫고’ 충격을 받은 나머지 이 문제에 대해 뇌 과학적인 분석을 하기 시작했고, 이 책, 『인스타 브레인(원제: SK?RMHJ?RNAN; SCREEN BRAIN)』을 쓰게 되었다. 스마트폰은 우리가 과거보다 덜 자게 만들고, 덜 움직이게 만들었으며, 직접 사람을 만나 교류하는 시간을 단축시켰다. 그런데 아직도 수렵 채집인
저자
안데르스 한센
출판
동양북스
출판일
2020.05.15

 

 

 

 

 

 우리의 시간을 훔쳐가는 강력한 용의자-휴대전화 사용 시간과 건강

 

자는 동안에도 깨어 있을 때 만큼 많은 에너지를 사용한다. 그중 하나가 낮에 쌓인 조각난 단백질 형태의 노페물을 청소하는 일이다. 하루 동안 꽤 많은 양ㅇ이 쌓이기 때문에 뇌는 1년 동안 자기 무게에 맞먹는 '쓰레기'를 청소하게 된다. 무엇보다도 밤마다 청소하는 습관은 뇌가 제대로 기능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수면 부족이 장기화 될 수록 질병에 걸릴 가능성도 계속해서 커지는데, 그중에는 뇌졸증과 치매도 있다. 일반적으로 '청소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해서라고 보고 있다.

 

SNS를 끊고 기분이 나아진 사람들

 

실제로 SNS를 빈번하게 사용하는 사람들이 더 외로움을 많이 탔다. 새로운 온라인 세계는 여러 가지 가능한 범위에서 끊임없이 자기 자신과 다른 사람을 비교하게 하는 곳이다. SNSㄹ르 사회생활의 대체제로 삼은 사람들은 대체로 기분이 가라앉아 있었다. 여러 연구에 따르면, 애초에 약간 우울하고 자신감도 없는 사람이 SNS를 과도하게 사용하면 더 기분이 안 좋아지고 자신감도 더 떨어질 위험이 커졌다.  오늘날 10대는 SNS에  사로잡혀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뇌의 도파민 시스템은 10대 시기에 대체로 변화를 겪는데, 흥미로운 점은 SNS를 많이 사용한 아이들이 특히 행복감이 많이 저하되었다. 특히 여자 아이들이 심각하게 영향을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뇌의 거울 신경세포가 최대한 잘 기능하게 하려면 실생활에서 다른 사람과 직접 만나야 한다. 

 

 

 

나의 본것, 깨달은 것, 적용할 것

 

이 책을 읽고 사실 너무나 많이 공감이 되었고, 그 피해자가 나 자신이라는 생각을 했다. 지금처럼 SNS나 휴대폰이 발달하지 못한 시기에 나는 종이책을 주로 많이 읽었다. 그리고 잠자기 전에 내 침대 옆에는 항상 책이 있었다.  책을  단 5분이라도,  단 1페이지라도 읽고 잠을 잤다. 이 사실에 대해 남편은 지금도 아이들에게 자랑하듯이 나에대해 말한다. '네 엄마는 항상 책을 보고  살았다'라고 말이다. 그런데 요즘은 어떤가? 책 대신에 휴대폰이 있다.  매일 컴퓨터 앞에  앉아서  공부하거나, 글을 쓰거나 블로그를 한다. 심지어 한국어도 온라인 수업이 많다. 그러다 보니 휴대폰과 노트북은 내게서 뗄레야 뗄 수 없는 존재가 되어버렸다.  그러나 더욱 중요한 것은 오디오북을 들으면서 잠을 자는 것이다.  그리고 잠을 자면서  최소한 2-3번은  깬다.   많은 일을 하고, 분명한 방향가운데 가지만 그러면서도 뭔가 항상 쫒기고 불안하다.  블로그를 하고 글을 쓰면서 '좋아요' 갯수에 은근히 스트레스 받는다.   중요한 것은 좋아요' 갯수가 아니라고 마음을 다독여 보지만 신경이 쓰이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이 책을 읽으면서 마음속에 결심한 것은 잠자기전에  휴대폰 대신에 종이책'을  가져가다 놓기로 한 것이다. 예전처럼 단 한 줄이라도 책을 눈으로 읽고 잠을 자기로 방향을 잡았다. 당장에 노트북에서 멀어질 수 없기에, 그리고 책을 매번 종이책으로 구입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기에, 휴대폰 사용 시간을 줄이고, 잠 자기 전이라도 휴대폰 사용을 하지 않으려고 방향을 잡았다.  그리고 여유가 된다면 종이책을 구입해서 볼 생각도 하고 있다.   이 책을 읽을 때마다 매번 심각한 경고를 받곤한다.  우리 삶속에 깊숙이 들어온 디지털 세상이 오히려 인간을 파괴할 수도 있다는 두려움과 염려를 상기하게 된다. 그리고 현명한 대처법을 배우고 사용해야 된다는 강한 경각심도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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